한국 최고 비보이들 한자리에…20일 부천서 전국비보이대회

'2019 중국 BOMB JAM' 월드파이널 한국대표 선발

2018 부천 전국비보이대회 [사진=부천시]

2018 부천 전국비보이대회 [사진=부천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제6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가 오는 20일 경기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9 BOMB JAM' 월드파이널 출전권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는 비보이 2대 2 팀과 비걸 1대 1 배틀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오후 6시부터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부터는 여성댄서들의 참여를 확대해 비걸 1대 1 배틀을 예선부터 진행해 더욱 불꽃 튀는 예선전이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8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올장르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한 '이모셔널 라인'과 인기상을 차지한 '와일드 크루'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1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접수와 대회당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접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세계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는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천을 세계 비보이 메카로 만들기 위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등을 주관하고 있다. 또 청소년 프로그램 '라온' 멘토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올해도 비보이 문화 열풍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