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착한기업' 13곳 선정 2억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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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착한기업' 13곳을 선정해 총 2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경기도 착한기업상'을 제정, 지난해까지 4년간 37개사를 선정 지원했다.

도는 착한기업에 '착한기업 인증(현판)사용권'(3년)과 함께 판로개척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종전 지원금은 800만원이었다.


도는 특히 올해 '인증제'를 처음 도입하고, 선정기업에 윤리경영ㆍ사회공헌 지속을 위한 경영컨설팅과 사후관리 시스템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착한기업을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나눠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중소기업의 경우 건전성, 공정성, 소비자보호, 친환경경영, 사회공헌활동, 노사동반 조직문화 등이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사회적경제 조직 운영 적합도, 경제적 성과, 지역사회기여,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이신혜 도 공정소비자과장은 "올해부터 착한기업 선정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인증제 도입과 지원규모를 확대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확산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는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며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께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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