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희망 플러스 인재육성 프로젝트 7주년 맞아

광주 서구, 희망 플러스 인재육성 프로젝트 7주년 맞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야심 차게 추진해 온 희망 플러스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어느덧 7년째를 맞이했다.


서구 희망 플러스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 아동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기 위한 시책으로 지난 2012년 청연한방병원과 함께 골프와 야구 특기생 5명에게 매달 30만 원씩 후원하는 것으로 희망 플러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역의 민간단체 후원자들이 지속해서 퍼졌고, 현재 지역 의료단체와 주민 등이 25명의 아동에게 후원을 하고 있다.


연습장을 갈 형편이 되지 않아 광주천변에서 연습을 해야 했던 골프 신동 김모 군은 2017년 프로 데뷔 후 현재 유러피언 챌린지(EPGA)투어에서 활동 중이며, 꿈을 이루게 도움을 준 희망 플러스 인재육성에 후원의 뜻을 보내기도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저마다의 재능과 소질을 살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희망 플러스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서귀원 서울디엠씨 회장은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희망 플러스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1000만 원을 기탁 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