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13번 시드"…"델매치 예선 조편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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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일단 예선통과부터."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세계랭킹 19위 패트릭 캔틀레이와 46위 브랜트 스니데커, 64위 애런 와이즈(이상 미국)와 격돌한다. 27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골프장(파71ㆍ7108야드)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테크놀러지스매치플레이(총상금 1025만 달러)다. 이 대회가 바로 지구촌 골프계 최대 매치플레이 무대다.

64명의 선수가 축구의 월드컵처럼 16개 조로 나눠 조별 리그 3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16강전부터 서바이벌 게임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우즈는 2003년과 2004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 2008년 우승을 더해 3승을 수확한 짜릿한 경험이 있다. 2013년(당시 액센추어매치플레이) 이후 6년 만의 출격이다. 첫날 와이즈, 둘째날 스니데커, 셋째날 캔틀레이 순이다.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체즈 리비(미국)와 맞붙는다. 2016년 챔프 제이슨 데이(호주)가 필 미컬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짐 퓨릭(미국)과 함께 '죽음의 조'로 편성됐다. 한국은 안병훈(28)이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카일 스탠리(미국), 김시우(24ㆍ이상 CJ대한통운)는 욘 람(스페인), 매트 쿠차, J.B 홈스(이상 미국)와 동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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