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부자구' 강남구는 다르다?...서울시세입 종합평가 3년 연속 수상구 1위

시세입 징수 점유비 15%로 자치구 1위 … 재원조정비 1억4200만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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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서울시가 주관한 ‘2018년도 시세입 종합평가’에서 2016년 이후 3년 연속 ‘수상구 1위’를 기록, 1억4200만원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세입 징수실적과 목표달성도, 환급금 되돌려주기 실적, 세입증대특별대책회의 개최 등 5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25개 자치구별 순위를 매겼다.

강남구가 지난해 징수한 시세입은 2조8437억원으로 목표 대비 7061억원을 초과 달성해 자치구 시세징수 규모에서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정유승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시세입 평가관리 TF팀’이 평가 항목별 실적 점검 후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등 세입증대 대책을 강구한 결과다.


구는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민세 종업원분 21억원 추징 △특별징수세액 517억원 환수 △세무조사 등을 통한 누락세원 10억원 추징 등 탈루 세원을 적극 발굴해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호경 세무2과장은 “앞으로도 구 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강남 조성의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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