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단일화 합의…이르면 25일 발표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구도 지각변동…민주당 권민호, 정의당 여영국 후보 중 단일후보 출마 예정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4·3 보궐선거 최대 승부처인 경남 창원성산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22일 '단일후보 경선 합의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4월 3일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단일화에 합의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단일화 여론조사는 24일∼25일 양일간 진행한다"면서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의 합의 내용에 따른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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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권민호 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 중 1명이 단일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권기윤 후보와 민중당 손석형 후보,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 등과 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25일 단일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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