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슈퍼스타'는 누구?…서울거리공연단 공개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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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2019 서울거리공연'에서 활동할 공연단 선발을 위한 공개오디션이 오는 23~24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오디션에는 모두 346팀이 참여한다. 이 중 200팀이 선발되며 150팀에게는 공연실비가 지급된다. 나머지 50팀에는 실비 지급 없이 자율공연의 기회가 부여된다.

오디션은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앞 광장과 부영 태평빌딩 앞마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다만 기악·전통악기·퍼포먼스는 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음악 분야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심사위원은 장르별 전문가와 거리공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문성과 거리공연 적합성, 관객과의 소통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서울거리공연'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하도록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공연가들에게는 예술 활동의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 ‘열린예술극장’으로 출범해 2015~2018년 ‘거리예술존’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됐다. 올해에는 '2019 서울거리공연'이란 이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리공연 홈페이지(seoulbusking.com) 참조.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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