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선도농가 현장방문…소통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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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9일 김산 무안군수가 선도 농가들을 현장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양파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한 해제면 이승남씨 농가를 방문해 스마트 관수시설 및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노지양파 스마트팜 시설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확인해 향후 노지양파 및 시설원예 스마프팜 시설을 지속해서 보급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파 스마트팜 시설은 지난해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해제면 일대 양파재배 10농가 16㏊에 설치했던 것으로, 올해는 국비 3억 원 군비 3억 원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21농가 32㏊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설원예 스마트팜 설치 사업으로 도비 및 군비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김 군수는 운남면에서 백향과를 재배 중인 이규동 농가를 찾아 재배 경험, 판로확보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규동 농가는 지난 2016년부터 단동비닐하우스에서 백향과 0.3㏊를 연 2기작 재배해오고 있으며, 1년 차 동해 및 경험 부족을 극복해 3년 차인 지난해 7000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성공적 귀농 정착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각 품목에서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뤄낸 선도 농가에 박수를 보낸다”며 “농가 건의를 바탕으로 무안군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으니, 농가들도 앞선 기술과 경영 기술을 이웃에 전파해 무안농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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