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란제리, 면세점에서도 만난다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란제리, 면세점에서도 만난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1일 자사가 만든 란제리 중심 스타일 편집매장 ‘엘라코닉’이 신세계면세점 온라인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면세점에서 만날 수 있는 브랜드는 신세계 엘라코닉이 직접 제작한 PB ‘언컷’이다. 엘라코닉의 제품은 90%가 와이어가 없는 와이어리스 브라다. 또한 비대면 쇼핑 시 직접 입어볼 수 없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체형별 추천 상품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적화 된 사이즈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이 이뤄질 계획이다.

언컷이 3월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프랑스 전원에서 영감을 받은 ‘더 레트로 저니 투 프로방스(The Retro Journey to Provence)’ 컬렉션이다. 프로방스 전원 특유의 자연과 들꽃을 모티브로 빈티지 느낌의 컬러와 디테일을 더했다. 제인 버킨이나 브리짓 바르도 등 60~70년대 여성 배우들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느낌을 담았다.


주된 소재와 패턴으로는 플라워, 레이스 등을 사용했다. 가격은 브라렛 5만9000~6만9000원대, 팬티 1만9000~2만8000원대, 이지웨어 10만원대다


면세점 입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 구매 고객에게 여행 시 유용한 프래그런스 란제리 워시 또는 퍼퓸 메세지 카드를 5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백화점 고객은 백화점이 가장 잘 안다는 말처럼,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캐치해 제작할 수 있는 게 PB제품의 특징이자 강점”이라며 “이번엔 면세점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