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올해 소외계층 노후주택 정비·신장이식 수술비 지원 나선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에 맞춰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경제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캠코는 올해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제고'로 정했다. 이에 따라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안 해소를 위한 지역밀착형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생애주기별 희망나눔형 활동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도서관 개설을 확대한다. 취약계층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를 위한 수술비를 지원 등도 진행한다.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형 활동으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확대·조성하고,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BUFF,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취업잡(job)이 캠프, 소외계층에 대한 생계형 직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활동으로는 지역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소외계층 노후주택 정비 사업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생활 SOC 사업 등을 지자체와 협력해 신규로 발굴, 추진키로 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 캠코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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