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측 "빅뱅 승리 관련 루머 사실 아냐…평범한 친구 사이"

빅뱅 승리와 대만 배우 왕대륙 /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 승리와 대만 배우 왕대륙 /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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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왕대륙(29·王大?)이 자신과 빅뱅 승리(29·본명 이승현) 사이를 두고 불거진 루머를 부인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왕대륙은 승리와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왕대륙 소속사는 공식 웨이보(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왕대륙과 승리는 평범한 친구 사이로,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이미 왕대륙의 이미지와 명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 사건의 모든 불법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엄중히 규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루머 유포자들은 즉시 왕대륙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배포를 멈추고 이를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계속 루머를 유포하는 이에 대해서는 연예인 권익 보호 위한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왕대륙이 지난 1월 클럽 '버닝썬'을 방문했다"는 주장과 함께 왕대륙과 승리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확산됐다.

승리는 지난 1월24일까지 해당 클럽 사내 이사직을 맡았다. 승리는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왕대륙은 오는 21일 영화 '장난스런 키스' 홍보 차 내한한다. 왕대륙이 직접 루머에 대해 해명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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