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원이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내정

김원이 신임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사진=서울시 제공]

김원이 신임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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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선7기 시정성과를 가시화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원이(51)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및 언론, 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 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공무원(차관급)이다. 김 내정자는 현재 교육부에 사의를 표명했고 서울시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임명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풍부한 서울시정 경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정·청과의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내갈 것으로 기대된다.


1999년 정무부시장 비서로 서울시와 인연을 맺은 김 내정자는 2011년 박원순 1기 정무보좌관, 2014년 박원순 2기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해 박 시장의 시정철학과 서울시 업무에 정통한 인사로 꼽힌다.


또한 김 내정자는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근태 의원 보좌관, 민주당 조직본부 부본부장, 유은혜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거쳤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정무감각을 갖춘 인사의 영입으로 민생과 현장중심의 생활시정을 구현하겠다는 박 시장의 확고한 의지가 다시 한번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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