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뒤집기로 UEL 8강행…'3골 기여' 오바메양 평점 8.5점

가면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는 오바메양/사진=연합뉴스(EPA)

가면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는 오바메양/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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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오바메양의 대활약에 힘입어 아스날이 스타드렌을 꺾고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15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드렌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아스날은 1, 2차전 합계 4-3으로 짜릿한 뒤집기로 8강행에 몸을 실었다.

1차전에서 패한 아스날은 초반부터 스타드렌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아스날은 전반 5분 램지의 패스의 받은 오바메양이 스타드렌의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15분 오바메양의 크로스를 받은 나일스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아스날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스날은 승기를 굳히기 위해 외질과 라카제트를 빼고 미키타리안과 이워비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7분 콜라시나치의 크로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아스날이 홈에서 3-0으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4-3으로 유로파리그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대활약을 펼친 오바메양은 '블랙 펜서' 가면 세레머니를 선보이기도 하며 2골 1도움으로 아스날의 모든 골에 기여했다. 오바메양은 유럽축구통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에서 가장 높은 8.5점을 받았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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