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목포시는 12일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사업규정 안내,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법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44억 3500만 원을 투입해 동 행정복지센터, 목포장애인복지관, 명도복지관, 성산그레이스주간보호센터, 대한안마사협회 등 7개 기관에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다.
참여 인원은 총 286명으로 행정 도우미 54명, 주정차단속 및 환경정비 200명, 학교급식 도우미 13명, 경로당 안마 파견 19명 등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와 생활안정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미취업장애인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는 직업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의 취업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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