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청년활동가 양성사업’ 참여청년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청년일자리 ‘이웃이 있는 마을일터! 청년활동가 양성 사업’에 참여할 지역청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미취업 지역청년 28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 소재 다양한 일터에서 일 경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현재 동구에 거주하며 취·창업을 꿈꾸는 지역청년으로서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청년은 동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 이메일 또는 청년체육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9개월 간 지정된 일터에서 다양한 일 경험과 적정임금(근무시간 비례)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각종 직무교육을 통한 구직활동도 지원받는다.

동구는 지난달까지 현장평가 등 절차를 진행하고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 경험이 가능한 일터 40개소를 선발, 참여자들이 일터 관련정보를 사전열람·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대규모 산단은 없지만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터가 분포하는 지역”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구 지역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일 경험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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