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택시업계, 친절·청결·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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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6일 김종식 목포시장과 9개 일반택시 대표 및 노조 위원장, 개인택시조합 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청결·안전한 목포 택시 만들기’ 실천을 위한 택시실천협의회 발대식과 협약식이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목포시와 택시업계가 택시 서비스 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함께 힘을 모아 친절한 목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내달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근대역사문화 공간 관광 활성화 등 호재를 맞아 관광객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택시와 버스 등 운수 종사자와 교통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목포시에서도 ‘웃음택시’라는 친절 택시 브랜드를 정하고 시민과 택시업계 추천을 받아 50대를 별도로 선발한다.


웃음택시에는 인증마크 부착, 근무복 보급, 표창 수여 및 시 홈페이지 홍보 등의 지원을 통해 친절운전자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장 가까운 운송수단으로 기사가 웃어야 승객이 웃고, 그래야 목포가 웃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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