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취임 후 첫 독도함 승선…해사 졸업·임관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헬기 편으로 독도함에 도착한 뒤, 좌승함에 탑승해 해상 사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헬기 편으로 독도함에 도착한 뒤, 좌승함에 탑승해 해상 사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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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73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졸업식이 열리기 전 헬기를 통해 연병장 앞바다의 독도함에 착륙했다.

문 대통령이 독도함에 승선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독도함 탑승에 대해 "주변국에 우리의 해군력을 보여주고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직접 천명하고자 하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100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힘찬 항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가족과 친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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