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봄 새학기 학교급식소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초·중·고 학교급식소 28개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0개소 집중 점검...식중독 예방 및 급식소 위생관리 위해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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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봄 신학기 학교급식소 등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교육청, 구 담당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개학 초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을 예방,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내 초·중·고 학교급식소 28개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0개소이며,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학교나 학교로부터 식재료를 반품 받은 이력이 있는 업체가 있는 경우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및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확인 등 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 놓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 의식을 높이고 각 급식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목적 보관 등 중요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하여 급식소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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