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대학원 김민재·이채교씨, 자율주행 공모전 최우수상

조선대 대학원 김민재·이채교씨, 자율주행 공모전 최우수상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재형)는 산업공학과 김민재·이채교 스마트팩토리연구실 대학원생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자율협력주행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촉진 및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서 ‘영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로 위 장애물 인지 시스템’을 제안해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아이디어는 조선대 스마트팩토리 연구실에서 작년부터 산학협력 과제로 진행된 CNN기반 영상이미지 판독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로교통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다.


제안된 시스템은 도로의 CCTV에서 수집되는 영상이미지를 최신 인공지능 기법인 MASK R-CNN으로 인식해 도로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운행되는 차량이나 장애물을 도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에 적용, 돌발 상황과 교통흐름 정보를 생성하고 전파한다.


김민재·이채교 씨는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한 도로관리의 지능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사고발생 구간을 우회하게 하거나 도로정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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