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유치원생 자녀 둔 직원 위해 출근편의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유치원 원아를 둔 직원들을 위해 출근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사태로 다수의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밝히고 나서면서 유치원생 자녀를 둔 직원들의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유치원생 자녀 문제로 출근이 늦어질 시 정상근무로 인정해 주는 등 출근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유총 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이같은 출근 편의 정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직원들이 출근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회사에서 제공하는 배려차원의 조치"라며 "직원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일의 질도 올라간다는 박삼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