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기평화광장' 문화·테마공간 연중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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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의정부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을 '계절 테마 광장'과 '소(小)소(笑)한 행복 무대'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오는 6일까지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북부청사 광장을 7∼8월에는 '여름광장'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겨울광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여름에는 광장을 찾는 시민이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물 축제를 마련하고, 겨울에는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빛 축제를 열 계획이다.

또 소소한 행복 무대 사업을 통해 주말마다 전문 예술가와 아마추어 예술가가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오는 6일까지 경기평화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위탁기관을 모집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이 경기 북부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ㆍ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북부청사 앞에 서울광장의 1.7배인 2만2986㎡ 규모의 경기평화광장을 조성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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