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턴, 신입채용" KT 4차산업아카데미 150명 뽑는다

아카데미 4주교육 이수후 6주간 인턴십 기회…우수인턴 신입 채용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4차산업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교육생을 오늘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4주간의 교육 이수 후 인턴십을 제공하는데, 우수 인턴에게는 신입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4차산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규모는 상·하반기에 걸쳐 150여명이다.

4일 KT에 따르면 KT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2018년 운영했던 기존 AI아카데미를 4차산업아카데미로 확대 운영한다.

KT 4차산업아카데미는 오는 6월 말부터 총 10주에 걸쳐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5G 인프라 기술 ▲ICT융합컨설팅 ▲스마트에너지 총 4개 분야이다. 지원자는 이 중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4주간 이론 및 실무교육을 수료하면 6주간 KT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을 통해 실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우수 인턴에게는 임원면접 후 신입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 4차산업아카데미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50여명의 교육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인 대학생이다. 참가신청은 3월 4일부터 18일까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최영민 KT 그룹인력개발원장 전무는 “KT 4차산업아카데미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집중 양성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든든한 주춧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