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다음달 4일부터 581억원 규모 공매 나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47건을 포함한 581억원 규모, 496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44건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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