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오늘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벤트…문화공연·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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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서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한지로 피어나는 무궁화 만들기 체험', '무궁화 전시 및 포토존'이 운영된다.

이 행사에서 방문객은 한지로 직접 무궁화를 만들어 붙여 대형 태극기 문양을 완성해 볼 수 있고, 한지 무궁화 대표 품종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내 안에 3·1 있다' 캘리그라피 명언 엽서 제작 이벤트에선 숫자 3과 1이 들어간 번호를 제시하는 방문객에게 명언 또는 희망문구로 캘리그라피 엽서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이외에도 3·1 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붓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아트 퍼포먼스', 역사뮤지컬 '영웅', '이순신' 등의 테마곡을 비롯해 친숙한 곡으로 구성된 팝페라 공연도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선 오후 4시부터 이번 행사의 메인 공연인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음악회'가 개최된다. 지휘자 류성규가 이끄는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김순영 등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출연진이 '아름다운 나라', '내 나라 내 겨레', '희망의 나라로' 등의 곡을 공연한다.


오전 10시30분, 11시20분에는 '3·1 테마곡 국악공연'이 열리며, 오전 10시30분 부터 오후 3시까지는 3·1 운동 관련 명언을 고르면 보틀에 직접 캘리그라피로 새겨 증정하는 '나만의 역사명언 보틀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 모두 무료로 참여 또는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 문화예술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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