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해 전기수소차 구입시 3250만원 지원…54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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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사업 일환으로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이륜차) 546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차량은 전기자동차 456대, 전기택시 10대, 전기이륜차 70대, 수소전기차 10대 등이다.

지원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초소형) 670만원 ▲전기 승용차(승용) 1400만원 ▲전기이륜차 200만~350만원 ▲전기택시 2400만원 등이다.


보급대상 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EVㆍ코나EV, 기아자동차의 니로ㆍ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트위지, BMW의 i3 94ah, GM의 볼트 EV, 테슬라의 모델S 등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인증 차량이다.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www.ev.or.kr)에서 볼 수 있다.


시는 수소전기차도 상반기 5대, 하반기 5대 등 총 10대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자동차 판매점과 계약 후 20일 이내 출고ㆍ등록이 가능할 때 수원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매 보조금은 1대당 3250만원이다.


전기차 구매자는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을 통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ㆍ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두 달 안에 출고가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시는 신청서 검토 후 지원 적격자에게 구매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차량 출고 시점에 보조금 지급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면서 노후 경유차를 지속해서 감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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