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분야 대상 수상

청년 취·창업, 50+세대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7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일자리창출공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이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우수 기업·기관을 발굴해 포상,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나선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선 구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구청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일자리 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 청년들이 취·창업을 위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센터 무중력지대를 지난해 4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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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근로 욕구와 의지가 강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50+ 세대를 위해 어르신이 계시는 시설을 찾아가 스마트폰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등 어르신 미래설계 활동을 지원하는 ‘50+ 플래너’와 50+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 지난 2월 50+세대의 인생 재설계와 취·창업을 돕는 50+상담센터를 구청 내 개소했다.


이 밖에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자생력을 갖춰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와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광진구 19DAY(일구데이)’를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는 물론 50+세대 일자리 발굴과 청년 취·창업, 사회적경제 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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