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인허가 3.2만가구…분양 1.6만가구, 5년 평균比 56%↑

아파트 인허가 2만2938가구, 작년 대비 8%↓…일반분양은 5년 평균 대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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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에서 3만2023가구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15% 감소했다. 분양실적은 1만6000가구를 기록, 지난해 대비 1% 이상 감소했으나 5년 평균 대비 5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 인허가 실적은 1만7834가구로 지난해 10.4%, 5년평균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1만4189가구로 지난해 대비 20.3%, 5년 평균 대비 23.2%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외 주택의 감소폭이 컸다. 아파트는 2만2938가구로 지난해 대비 8.5%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085가구로 일년새 28.0% 줄었다. 또한 1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2만4397가구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다만 분양 실적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1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에서 1만5501가구로 지난해 대비 1.8% 감소했으나 5년 평균 대비 55.9%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291가구로 일년새 13.8% 줄었으나 5년 평균 대비 115.7% 늘었고, 지방은 지난해 대비 12.5% 감소했으나 5년 평균 보다 25.1% 많았다.


준공 실적은 전국에서 4만7799가구로 지난해 대비 20.7% 줄었으나 5년 평균 대비 25.9%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2948가구로 전년 대비 26.4% 감소, 5년 평균 대비 27.5% 증가했고 지방은 2만4851가구로 전년 대비 14.6% 감소, 5년 평균 대비 24.4% 늘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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