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뉴트리, 이너뷰티 1인자 위엄…3년 새 매출 4배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지난해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뉴트리 가 강세다. 빠르게 매출이 늘어난 데다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뉴트리 는 지난해 12월13일 공모가 1만45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6일 오전 9시26분 뉴트리 는 전날보다 5.08% 오른 1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트리 는 지난해 매출액 872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4%, 114% 증가했다.


뉴트리 관계자는 “홈쇼핑,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 절감,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한 수익 확대로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할 기반을 마련한 해”라고 설명했다.


뉴트리 매출액은 2015년 214억원에서 지난해 872억원을 기록했다. 3년 만에 매출 규모가 4배로 성장했다. 핵심소재 기반 차별화 제품군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을 앞세워 매출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도언 뉴트리 대표는 “올해부터 에버콜라겐, 판도라 다이어트등 6개 대형 브랜드를 개별 1000억원대 메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중심으로 브랜딩(Branding)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일의 이너뷰티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트리 는 지난해 10월 중국식약처(CFDA)에 보건식품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달에는 중국 대형 홈쇼핑 채널인 유고홈쇼핑에서 성공적인 런칭과 함께 현지화 작업을 마친 상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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