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제이케이, 50억 납입 지연 소식에 19% 급락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에스제이케이가 장 초반 급락했다.


25일 오전 9시52분 에스제이케이 는 전 거래일보다 17.62% 내린 166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625원까지 추락하면서 시가 대비 등락률이 19.60%에 이르기도 했다. 이 사이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는 2회 발동했다.

자금 납입이 미뤄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에스제이케이는 22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행키로 결정한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관련 자금 납입일이 오는 5월31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당초 자금 납입일은 이달 22일로, 약 3개월 넘게 미뤄진 셈이다. 조달하기로 한 자금은 인건비, 일반경비 등 운영자금 명목으로, 규모는 50억원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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