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9]SKT '미래', KT '연결', LGU+ '일상'(종합)

국내 이통3사 MWC2019서 3사3색 5G 화두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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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2019'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차별화된 5G 선점 전략에 나선다.


SKT는 가까운 미래를 화두로 5G로 구현되는 커넥티드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KT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산 스카이십을 체험하는 실시간 '연결성'에 초점을 뒀다. LG U+는 출근길부터 퇴근 후 여가시간까지 5G를 통해 야구, 게임, 공연서비스를 통해 여가를 즐기는 '일상'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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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크게 ▲5G 커넥티드 스페이스 ▲5G 커넥티드 팩토리 ▲5G 커넥티드 소사이어티 ▲5G 커넥티드 비히클 등 총 4개 테마로 공간을 만들었다. 우선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에선 관람객들은 가상현실(VR)기기를 쓰고 현실을 그대로 따온 호텔, 사무실, 쇼핑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순간 이동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5G 대중화에 맞춰 이같은 기술을 커머스?교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과 부스를 가상현실로 연결하는 ICT융합도 모색한다. 양사는 가상현실 속에서 같이 영화나 스포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소셜VR’과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체험 공간을 각사 부스에서 만들었다. 서로의 아바타로 감정을 전달하거나 대화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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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MWC 2019에서 ‘5G 스카이십’을 통해 한국과 스페인을 실시간 연결한다. '5G 스카이십 존' 내에는 5G 스카이십 조종석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바르셀로나에서 부산에 위치한 스카이십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스카이십 존의 경우 부산에 구축된 KT의 3.5GHz 5G 네트워크와 부산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육상과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약 20,000km의 국제 회선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KT 전시관은 5G 스카이십외에도 5G 리모트 콕핏, 5G 팩토리, 5G 플레이그라운드, 5G 360도 비디오, 5G AI 호텔 로봇 등 총 6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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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MWC2019에서 U+프로야구, 골프 및 U+아이돌Live 서비스를 공개한다.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확대해 실감나게 보는 U+프로야구 ‘경기장 줌인’ ▲홈·외야·3루·1루 원하는 경기상황을 최대 4개까지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 ▲인기 골프선수 경기를 최대 3개까지 골라보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 작은 몸짓과 표현까지 놓치지 않고 보는 ‘멤버별 영상’ 및 ‘아이돌 밀착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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