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접수 이달말 종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캠코는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신청이 이달말 종료되므로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생계형 소액채무를 오랜 기간 상환하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들의 재기 지원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말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을 심사해 채무를 면제 또는 조정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아직까지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는 이달말까지 지원 신청을 완료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26개 캠코지역본부 및 지부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온크레딧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통합콜센터 또는 캠코 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