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765억원 규모 압류재산 715건 공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1건을 포함한 765억원 규모 715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캠코는 이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 공매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09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캠코측은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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