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YG, 내달부터 모멘텀 있을 것"…트레저13 성공할까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만3000원 제시…21일 종가 4만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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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 대해 다음 달부터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21일 종가는 4만6900원이다.


22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6%, 31% 하락한 806억원, 31억원이었다. 예상치 29억원에 부합했다.

영업 외적으로는 텐센트뮤직 상장에 따른 평가이익 약 160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YG플러스의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성장하고 있다. 음악 서비스 매출(VIBE)이 2분기 36억원에서 4분기 102억원으로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가될 YG의 음원유통까지 고려하면 관련 매출이 최소 연간 5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YG플러스의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15억원에서 54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2분기에 데뷔하는 '트레저13'의 성공은 가파른 일본 콘서트 성장을 의미한다. 이 연구원은 "모든 멤버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쳤기에 분명히 다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일본인 남자 아티스트가 흥행한 적이 없었기에 일본인 남자가 4명이나 포함된 트레저13이 성공한다면 아이즈원이나 트와이스보다도 빠른 일본 콘서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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