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신성록, 숨돌릴 새도 없다…'황품'→'배가본드' 곧장 투입

신성록이 '황후의 품격'을 마치고 '배가본드'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신성록 인스타그램

신성록이 '황후의 품격'을 마치고 '배가본드'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신성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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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이중적 면모를 가진 황제에서 국정원 팀장으로 곧장 변신한다.


21일 종영하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마친 신성록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장으로 향한다. 이미 지난해 3월 출연을 결정한 '배가본드' 촬영이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황후의 품격'의 이혁을 정리할 새도 없이 국정원 정보 팀장으로 얼굴을 바꾼다.

신성록은 '황후의 품격'에서 극악무도한 황제 이혁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들었다. 이혁은 국민 앞에서는 온화한 황제이지만 폭력적이고 비서실장과 불륜을 저지르는 등 극악무도한 실체를 숨기고 있다.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를 괴롭히는 데 앞장섰지만 왠지 모를 사랑을 느끼면서 비틀린 로맨스가 설렘을 준다는 평도 들었다.


'황후의 품격'을 마치면서 신성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끝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주 방송 엄청 재밌대요"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황제 이혁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신성록은 '배가본드'를 통해 새로운 인물로 변모한다. 그는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정보 팀장 기태웅 역을 맡았다.

'배가본드'는 평범하게 살던 남자가 우연한 사고에 연루되면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첩보 드라마다. 신성록을 비롯해 이승기, 수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SBS에서 방영 예정이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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