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저축은행중앙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SB톡톡’이 출시 2년2개월만에 누적 수신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20일 중앙회에 따르면 55개 저축은행이 참여하고 있는 SB톡톡앱을 통해 끌어모은 예금액이 약 3조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예금 유형별로 보면 정기예금이 2조864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요구불예금 1137억원, 정기적금 323억원이다.
연령대별 이용 비중을 보면 20~40대가 77.6%를 차지했다. 50대(16.2%), 60대(5.1%), 70대 이상(1.0%) 순이다.
2016년 12월 출시된 SB톡톡앱은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예·적금 가입, 대출신청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영업점이 부족한 저축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중앙회는 다양한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SB톡톡앱과 또다른 모바일뱅킹앱을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오는 9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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