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공개 시점이 임박하면서 휴대폰 부품주들의 동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대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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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날 1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초 주가(8180원)와 비교하면 24% 올랐다.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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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등 스마트폰 부품주들 모두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갤럭시S10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을 필두로 갤럭시S10 플러스, 5G(5세대 이동통신)용 갤럭시S10 5G, 보급형 갤럭시S10e 등 총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카메라 관련주들의 경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 갤럭시에 적용되는 카메라 숫자가 전작 대비 늘어나기 때문이다. 갤럭시S9에는 플러스 모델에만 듀얼카메라가 적용됐다. 하지만 갤럭시S10에는 플래그십 모델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세가 부진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산업은 단가와 출하량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듀얼카메라를 넘어 트리플, 쿼드러플 카메라 채택이 늘어나면서 탑재 기기 및 카메라 수가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 고사양 카메라가 탑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폴더블폰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을 공개하면서 폴더블폰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더블폰의 경우 새로 나오는 신제품이다 보니 좀 더 기대감이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봤을 때 디자인이나 하드웨어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반응이 나쁘지 않을 것이고, 관련주들도 당연히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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