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츠로시스, 대출 원리금 연체 소식에 4% 하락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비츠로시스 가 장 초반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36분 비츠로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4.25% 내린 653원에 거래됐다.

대출 원리금 연체 사실이 전해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비츠로시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대출 원금(약 62억원)과 이자(약 3300만원)가 연체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연체된 대출 원리금 총액은 62억원가량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5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비츠로시스는 운영자금 대출 명목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13억원, 일반자금 대출 명목으로 우리은행으로부터 11억원, 구매자금 대출 명목으로 우리, 신한은행으로부터 34억원, 운전자금대출 명목으로 광주은행으로부터 3억원을 대출했다. 연체 사실은 지난달 25일 발생했다.


비츠로시스는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한 대출 이자 및 원금 상환이 연체됐다"며 "신규 자금조달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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