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사업 진출… 수익구조 다변화 목표

웰바이오텍,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사업 진출… 수익구조 다변화 목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웰바이오텍 이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수익구조 다변화에 나선다.


웰바이오텍은 알바이오홀딩스가 보유 중인 국내외 신발 및 잡화 등의 상표권 24종을 취득하고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사업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버버리(Burberry), 투미(TUMI), 토리버치(Tory Burch) 등 해외 명품 패션 브랜드에 가죽을 공급하는 등 B2B(기업간거래) 중심의 가죽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상표권 취득으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영역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는 만큼 향후 다변화된 수익구조가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신발·가방·골프용품 등 다양한 패션 용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홈쇼핑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웰바이오텍은 지난해 11월부터 GS홈쇼핑을 통해 가죽 방한 슈즈 ‘린 퍼펙트 방한화’를 판매했고, 다른 홈쇼핑사와도 기능성 워킹화 등 신제품 판매를 계획 중이다.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사업은 피혁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사업 추진이 매우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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