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 어린이용 TV시리즈 제작…벤 위쇼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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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패딩턴'이 TV시리즈로 제작된다. 14일 제작사 스튜디오 카날에 따르면, 미취학아동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내년에 미국 케이블방송 니켈로디언을 통해 방영된다. 중국과 일본, 프랑스, ??캐나다에서도 공개될 예정. 패딩턴은 마멀레이드를 사랑하는 곰의 이야기다. 폭풍우로 가족을 잃고 찾은 영국 런던에서 브라운 가족을 만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루시 숙모에게 쓰는 편지로 이야기를 열고 마무리한다. 패딩턴이 새로운 모험을 통해 얻은 교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서 데이비드 헤이먼은 "귀여운 곰의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했다. 패딩턴의 목소리 연기는 영화를 통해 익숙한 벤 위쇼가 맡는다. 패딩턴은 국내에서도 영화로 소개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15년 1월 개봉한 1편은 31만4780명, 지난해 2월 공개된 2편은 33만8899명을 각각 모았다. 비평가들의 호평까지 끌어내 현재 3편의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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