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대의원 연수 개최…정윤숙 회장 공약 추진 논의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019년 대의원 리더십 연수'를 열고 신임 정윤숙 회장의 공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의원 연수는 충청남도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연수원에서 15~16일 이틀간 열린다. 지난달 취임한 정 회장을 중심으로 본회 임원과 전국 18개 지회 270여명의 신임 대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역대 최고 참가율을 기록했다.

이날 대의원 연수에서 정 회장의 5대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신임 대의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회원 확대 방안 ▲여성 기업 육성 예산 확대와 수익기반 다변화 방안 ▲협회 대외 역할 강화 방안 등을 심층 토론했다.


연수에서는 허성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보기',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여성 리더십',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의 'With you가 있어야 Me too가 존재한다' 등 변화하는 경영 추세에 맞는 강연도 진행됐다. 대의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 회장은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여성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여성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의원 연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발전방안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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