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올해 목표는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5승."
박성현(26)이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필리핀 솔레어리조트 앤 카지노와의 후원 조인식에서 "지난해는 3승을 하고 싶은 꿈을 이뤘다"며 "올해는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 우승을 포함해 5승을 이루고 싶다"고 소개했다. 지난 겨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전훈을 마친 시점이다. "훈련을 잘 마무리했다"면서 "샷 컨디션이 좋아 태국 대회 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뒤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입성했다. 첫 해 US여자오픈을 포함해 2승을 앞세워 신인왕과 상금퀸, 올해의 선수에 올랐고, 지난해 역시 메이저 KPMG위민스를 비롯해 3승을 수확했다. 21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에서 열리는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2019시즌을 출발한다. 3월 첫주에는 필리핀투어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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