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부산 등서 305명 모집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안랩의 무료 소프트웨어코딩(SW)강사 양성 프로그램 안랩셈(SEM)의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는 블록체인 등의 교과도 새롭게 추가됐다.
안랩은 오는 27일까지 안랩샘 8기 수강생 30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수는 기초코딩교육 지식을 보유한 현직 코딩강사를 대상으로 '교과연수과정'을 신설했다. 교육방법론 및 실전 수업 팁 등 현직 코딩강사들이 교육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준다. 또한 교과 확장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전문강사 양성과정'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기수에서는 수도권역(판교)과 지방권역(부산)에서 각각 245명, 60명씩 수강생을 모집한다. 판교 교육과정은 판교 안랩 사옥에서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 지원 과정(아두이노, 45명) ▲교과연수과정(CT기초 / 메이커기초 / SW융합-코딩수학 / SW융합-코딩미술 각 45명) ▲블록체인 전문강사 양성과정(20명) 등이다. 부산 교육과정은 신한양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 지원 과정(아두이노, 20명) ▲교과연수과정(CT기초 / 메이커 기초 각 20명씩) 등으로 구성됐다.
교과연수과정은 기초코딩교육 지식을 보유한 현직 코딩강사가 모집 대상이다. 자격증 취득 지원 과정은 기본적인 IT 활용능력을 갖춘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과정의 경우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 중인 여성 인재를 우선 선발한다. 전체 모집 정원의 20% 이내에서 그 외 지원자(성별에 관계없이 구직청년, 구직시니어)를 선발한다. 수료생들은 3CT 코딩강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코딩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맘잡고'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8기에는 코딩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과연수과정을 새로 도입하고, 처음으로 부산에서도 과정을 운영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며 "새롭게 코딩강사에 도전하고 싶거나 코딩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싶은 모든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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