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제2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첫 전체회의 개최

국민생활, 혁신성장, 기초연구 등 중장기 과학기술 정책자문 역할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3일 오후 광화문에서 제2기 자문회의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30일 염한웅(포항공대 교수) 부의장을 포함한 제2기 자문위원 위촉이 완료된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로, 향후 1년간의 자문방향과 활동계획 등이 논의됐다.

제2기 자문회의는 앞으로 국가적인 중·장기 과학기술 발전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국민생활, 혁신성장, 기초연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 체감도 높은 정책대안을 발굴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자문위원은 총 10명으로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학·출연연구기관 우수 연구자를 비롯해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 등 산업계 인사가 포함됐으며 국민·연구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위해 언론인과 이공계 대학원생도 선임됐다.


염한웅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 제2기 자문회의가 본격 출범한 바,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국가적 중요 이슈에 대해 실현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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