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흥군 가족센터’로 확대 운영

올해부터 다문화, 일반,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 가정 통합서비스 지원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설맞이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고흥군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설맞이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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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019년부터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고흥군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다문화 가정은 물론 일반 가정까지 확대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가족센터는 2008년 3월 개소한 이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통합 교육 등 15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1,500여 명의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 가정과 관련해 가족·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서비스, 취·창업 교육, 다문화자녀 성장학교, 인식개선사업 등 다문화 관련 15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센터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가족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가족 돌봄 나눔 사업, 생애 주기별 가족교육 사업, 가족상담 사업, 가족친화문화조성 사업, 정보제공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 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사업을 마련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가족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센터장을 공모하여 지난 1월 민간전문가인 박미랑 센터장을 임명했으며, 향후 다문화·일반·취약계층 가정 구분 없이 지역주민이 모두 큰 의미의 한가족을 이루뤄살 수 있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형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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