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대한통운, 택배단가 인상 등 지속 성장 전망에 신고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CJ대한통운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오름세다. 택배단가 인상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34분 현재 CJ대한통운 은 전 거래일 대비 0.86%(1500원)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됐다. 장 중 한 때 17만8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본격화되는 택배단가 인상을 감안해 CJ대한통운에 대한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3.7%, 7.4%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 역시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여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류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일회성 요인 감소로 순이익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8.3배 수준이지만 향후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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