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어르신 무료 결핵 전수 검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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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 발생률이 높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한 결핵 전수검진은 2020년까지 지역별로 차례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2월과 5월, 10월, 11월에 각각 실시된다.

오는 2월 옥곡면과 진상면을 시작으로 중마동, 골약동으로 검진을 확대하며,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해 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해 흉부 X-ray 촬영과 객담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균이 주변 사람들의 폐로 들어가서 감염을 시키는 질병으로, 결핵균이 몸에 침투해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 될 때 결핵균이 증식해 발병한다.


결핵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결핵실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선주 감염병관리팀장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무료 결핵 전수검진을 꼭 받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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