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설 연휴 안전관리 특별 대응으로 인명사고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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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지난 설 연휴기간 총 6건의 해양사고로부터 총 34명을 구조하는 등 해양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여수 군내항 선착장에서는 낚시꾼 1명이 낚시어선에서 육상으로 내리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여수해경 돌산파출소에서 신속하게 구조해 귀가 조처 시켰다.

또 도서 지역에서 심근경색 등을 호소하는 응급 환자가 속출했지만, 경비함정을 이용해 총 7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 선박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5대 안전 저해행위(과승·과적, 음주 운항, 영업구역 위반, 위치 발신 장치 미작동, 승객 신분 미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 과승 및 안전운항 등을 위한 조치 사항을 위반한 낚시어선 2척을 적발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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