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타임세일로 중소 파트너사 매출 20배 증가"

타임세일 기간에 교차구매 고객 비중 3배 더 높아
"타임마케팅, 객단가 높이고 매출 확대 효과 커"

티몬 "타임세일로 중소 파트너사 매출 20배 증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티몬이 타임 세일 마케팅을 통해 중소 파트너사들의 매출을 견인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7일 티몬은 시간대별 프로모션 ‘타임어택’과 ‘1212타임’ 등을 통해 중소 파트너들의 매출이 20배 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3주간 프로모션에 참여한 500여개 파트너사 중 30%인 152개 딜의 12시간 매출이 1000만원을 넘어섰다.

티몬은 "상품가를 온라인 최저가 이하로 맞추며 마진을 낮추는 대신 판매량은 이전 대비 20배 이상 뛰었다"며 "특히 메인 상단 노출이 어려운 중소 파트너사에게 있어서 타임마케팅을 통한 노출 확대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티몬이 올해 들어 본격화하고 있는 ‘타임마케팅’은 시간대별로 파격가에 상품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홈쇼핑에서 시간당 하나의 상품만 소개하는 것과 달리 모바일 플랫폼으로 다수의 상품을 동시에 노출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타임 세일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들의 교차구매 비중도 전체 고객과 비교해 3배 가량 더 높다. 타임마케팅 기간에 구매한 고객의 교차구매 비중은 평균 60%, 일반 고객은 평균 23% 수준이다. 타임 세일 한정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추가로 구매로 이어지는 비중이 더 높다는 의미다.

티몬은 "일반적인 한정수량 이벤트는 실속만 챙기는 체리피커 소비자로 간주하기 쉬운데 티몬의 타임마케팅은 객단가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오전 6시~10시와 밤10시~새벽 6시대에 열리는 ‘모닝타임’과 ‘심야타임’, 정오를 기준으로 매 12시간마다 바뀌는 ‘1212타임’, 오전 9시부터 3시간 단위로 저녁 6시까지 진행하는 ‘타임어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존 프로모션과 다르게 타임마케팅은 시간대를 세분화한 만큼 중소형 파트너들에게는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소비자들에게는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할인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티몬은 데이마케팅을 넘어, 매일매일 시간대를 세분화하고 파트너들에게는 매출 확대와 소비자들에게는 24시간 득템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타임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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