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설 연휴도 승승장구…첫날 95만5442명

영화 '극한직업'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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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류승룡·진선규·이하늬 주연의 '극한직업'이 누적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스크린 1888개(1만63회 상영)에서 95만5442명을 모았다. 압도적인 매출액점유율(62.4%)로 누적관객 622만7058명을 기록했다. 역대 코미디 영화로는 가장 먼저 600만 고지(11일)를 점했다. 좌석판매율은 54.1%로, 10만석 이상을 확보한 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류준열·공효진 주연의 '뺑반'은 스크린 1079개(4050회 상영)에서 21만6869명을 동원했다. 전날보다 65.2%(8만5570명) 늘었다. 매출액점유율 14.1%로 누적관객 73만8900명을 기록했다. 좌석판매율은 38.0%로, 4위에 머물렀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의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스크린 963개(3280회 상영)에서 17만8955명을 모았다. 전날보다 140.2%(10만4454명) 증가했다. 세 번째로 높은 좌석판매율(38.6%)로 매출액점유율 11.5%를 남겼다. 누적관객은 45만6427명이다.

영화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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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규·김진철 감독의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는 스크린 731개(1814회 상영)에서 13만4792명을 모았다. 전날보다 무려 366.0%(10만5867명) 늘었다. 좌석판매율이 57.5%로 가장 높았다. 누적관객은 21만4844명이다. '말모이'는 스크린 281개(526회 상영)에서 1만5989명을 동원했다. 전날보다 50.6%(5372명) 증가해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누적관객은 276만4727명이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1만4763명·누적 28만6496명)'과 '그린 북(6041명·누적 23만3568명)', '가버나움(5430명·누적 4만7724명)'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증인'과 '알리타: 배틀 엔젤'은 시사회 개최로 각각 3335명과 2600명을 동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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