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이돌 무대 보며 많이 배워…색다른 모습"(인터뷰)

박보검이 최근 개최한 팬미팅에 관해 말했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박보검이 최근 개최한 팬미팅에 관해 말했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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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팬미팅에서 아이돌 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해 말했다.


박보검은 최근 tvN 드라마 '남자친구' 종영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팬미팅이 4월까지 잡혀 있어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며 팬미팅을 최근의 관심사로 꼽았다.

박보검은 지난달 '박보검 2019 아시아 투어 in 서울'을 개최하고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 팬미팅 현장에서 팬들을 위해 트와이스의 'What is love?', 세븐틴의 '예쁘다'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돌 못지 않은 끼를 과시했다.


이 무대에 대해 묻자 박보검은 "저의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노래들이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했다. 쑥스럽기도 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뱅크' MC를 했다 보니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하고 가수 분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 준비한 걸 3분 안에 다 보여주는 걸 보면서 저렇게 땀 흘리며 노력하는데 나 또한 한 장면 한 신을 찍을 때마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깨닫는 바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또 "'남자친구'를 마치고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바로 주어져서 감사했고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저에게는 휴식이었다"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준 분들이다 보니 좋은 모습,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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